
아로니아 청 효소 잼 만드는 법
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눈의 피로, 염증 완화, 심혈관계 질환 등을 예방해 줍니다. 이러한 아로니아는 떫은맛과 신맛이 강해 생과로 먹기엔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. 아로니아는 생과를 이용한 스무디, 주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한데, 그중에서도 아로니아 청이나 아로니아 효소, 아로니아 잼으로 만들어 놓으면 오래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.

아로니아 청 만들기
준비 재료 : 아로니아, 설탕, 용기
1. 아로니아에 붙어 있는 가지를 따서 제거해 줍니다. 이때 맨손으로 만지면 손에 물들 수도 있으니 장갑을 끼고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
2. 아로니아는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.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씻으면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더 좋습니다.
3. 깨끗하게 씻은 아로니아는 물기를 제거합니다.
4. 아로니아와 설탕 비율은 1 : 1 비율로 동일한 양을 준비합니다.
5. 아로니아에 설탕을 2/3 정도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. 섞으면서 설탕과 함께 으깨주면 더 좋습니다.
6. 유리용기는 열탕 소독을 해줍니다. 그래야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.
7. 소독한 유리용기에 아로니아를 넣고 맨 위에는 남겨 두었던 설탕으로 덮어주고 뚜껑을 닫아 줍니다.
8. 3개월 정도 냉장실에서 숙성하면 완성됩니다.
이렇게 만든 아로니아 청은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해도 되고, 과육을 걸러서 효소로 먹어도 됩니다. 또 과육을 걸러서 효소만 사용하게 될 경우 과육은 잼을 만들어서 먹어도 됩니다.

아로니아 잼 만들기
준비 재료 : 아로니아, 설탕, 용기, 레몬즙(선택사항)
1. 깨끗하게 씻은 아로니아를 준비합니다. 또는 냉동 아로니아를 준비합니다.
2. 아로니아와 설탕 비율은 1 : 1 비율로 준비합니다. 단맛이 강한 게 싫다면 설탕의 양은 조금 줄여도 됩니다. 하지만 설탕 양을 많이 줄이게 되면 나중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.
3. 냄비에 아로니아와 설탕을 넣고 끓여 줍니다. 처음엔 센 불로 끓이다가 서서히 약한 불로 줄이고 계속 저어가면서 끓여 줍니다. (아로니아를 믹서기로 갈아서 사용하면 잼 만드는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)
4. 묽지만 찐득한 농도가 나오면 불을 꺼줘야 합니다. 끓이는 동안 찐득한 잼의 농도가 나오면 식었을 때 잼이 너무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.
5. 열탕 소독한 용기에 잼을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.
잼을 만들 때 레몬즙을 조금 넣어주면 색깔이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, 방부제 역할을 해서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. 잼은 요거트에 올려 먹거나 빵에 발라먹으면 됩니다.
아로니아를 이용한 청과 잼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. 아로니아는 생과를 먹기도 하지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주로 냉동 보관을 해놓고 먹게 됩니다. 이렇게 아로니아 청이나 잼을 만들어 놓으면, 오래 보관할 수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서 한 번쯤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. 그러나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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